LG화학, LCD TV 가격 인하 `영향 제한적`-우리증권 작성자 : admin 2018-10-31 18:02 HIT 5613

우리투자증권은 6일 LG화학(051910)의 주가 전망과 관련, 국내 LCD TV 가격 인하로 인한 LCD 패널과 편광필름의 연쇄적 가격 인하가 예상되지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TFT-LCD패널 가격 약세에 따라 편광필름 제품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을 전망되지만 그 폭은 LCD패널 가격 하락폭보다 작은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 "패널 원가에서 편광필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한데다 필름 원재료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 설명에 따르면 LG화학은 LG필립스LCD의 제7.5세대 파주공장 증설에 보조를 맞춰 올 11월 월간 생산규모 750만m²의 편광필름 설비를 증설했고, 내년에도 2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따라서 LCD패널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내년 편광필름설비 증설 효과가 동사의 매출 및 수익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600원을 유지했다.

 

씨스켐닷컴(200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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