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초박막액정장치) 제조기 필수소재인 color filter와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동우화인켐이 익산에 총 5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color filter와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동우화인켐이 최근 LCD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익산지방산업단지내 1만2천평에 50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오는 24일 전북도와 익산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강현욱 지사와 채규정 익산 시장, 송기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동우화인켐 문희철 사장 등이 참여할 방침이다. 동우화인켐은 투자협약을 체결에 따라 내년 상반기내에 공장을 건립해 본격적으로 color filter와 편광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다. 2006년 6월부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1천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동우화인켐은 반도체용 고순도 약품 등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전자재료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TFT-LCD 소재사업에 참여한 후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합작 투자를 통해 동우STI㈜와 동우광학필름㈜을 설립하고 TFT-LCD제조 시 필수소재인 color filter와 편광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씨스켐닷컴(200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