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조3000억원 투입 중질유분해시설 설립
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전남 여수 공장 주변 매립지에 1조3천억원을 들여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HOU : Heavy Oil Upgrade)을 건설한다. 기본설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설은,값이 싼 벙커C유 등 고유황 중질유를 값이 비싼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경질유로 바꿔주는 설비이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오는 2007년 말까지 감압증류시설과 수첨분해탈황시설, 그리고 윤활기유 공장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부지는 이미 확보했으며,1조3천억의 자본은 자기자본으로 충당한다.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이 완공되면 GS칼텍스는 14만 5천 배럴의 중질유분해시설을 확보하게 되며,2008년부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윤활기유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13일 GS칼텍스가 발행하기로 한 3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10년 만기로 최대 5억달러 규모의 장기 해외채권을 발행키로 결정했다. 씨스켐닷컴(200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