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인간의 해독작용과 유해성) 작성자 : admin 2018-10-31 17:40 HIT 5949

인간이 즐기는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 중에서도 특히 에탄올이다. 이는 녹말이나 포도당과 같은 당류를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위와 작은창자에서 흡수되고, 간으로 운반되며, 이것은 산화되어 아세트알데히드와 아세트산을 거쳐 마지막에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간을 한번 통과한 술은 모두 완전 분해되는 것이 아니고,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과 중간 생성물들이 심장을 통하여 신체 각 부위로 보내지며, 몇 번인가 간으로 되돌아와 서서히 분해되어 혈액 속에서 소멸하게 된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의 기능을 억제하는 마취제와 같은 작용을 하여 술을 마시게되면 계산·연상·의식 집중 등 고도의 사고 과정이 억제된다.

 

한 편, 알코올은 물이나 기름에도 잘 녹으며,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말초 지방 조직이 분해되고, 분해된 지방산이 간에 운반되어 지방간이 발생하며, 다량의 술을 계속 마시면 간염이나 간경화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밝혀졌다.

이전글이전글 인체 단백질의 동적인 구조 실시간 규명
다음글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