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폴리카보네이트 기술도입계약 체결 작성자 : admin 2018-10-31 18:09 HIT 6555

호남석유화학(대표 이영일)은 19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일본 아사히 카세이 케미칼(대표 후지와라 타케츠쿠)와 연간 6만5000톤 규모의 넌포스겐(Non-Phosgene) 폴리카보네이트 제조공정 기술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남석유화학은 오는 2008년 10월까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폴리카보네이트사업은 호남석유화학의 장기비전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에 진출기반을 갖게 됐다.

 


 

 

아사히 넌포스겐 폴리카보네이트 공정은 독성이 있는 포스겐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뛰어난 공정으로 탄산가스를 원료로 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친환경 제조기법이다. 또 기존의 포스겐 공정 대비 건설비 및 운전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연속 생산방식을 갖추고 있어 생산성 향상이 크게 기대되는 첨단 기술이다.

 

아사히 카세이 케미칼은 이 공정을 통해 지난 2003년 일본경제산업성으로부터 친환경지속가능화학상(Green & Sustainable Chemistry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하고 내충격성, 내열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핸드폰, 노트북, 모니터 등 전자제품의 외장재, CD 및 DVD 등 전자정보 소재, 자동차 소재는 물론 각종 건축자재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요신장세를 보이는 소재 중 하나로서 올해 세계시장 규모는 270만톤 규모다.

 

씨스켐닷컴(2005-12-20)

이전글이전글 쿠웨이트, 잉크 카트리지 수요 많아…선진국산이 시장 주도...한국, 중국 등 소량진출
다음글다음글 신일본석유화학, 2006년 1월 벤젠 톤당 80달러 인상
top